수협,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수협,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 현대해양
  • 승인 2012.11.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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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수산업 위기극복과 수산부국 재건의지를 다지고 수산업 현실을 국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했다.

 수협은 동시다발적인 FTA추진 등으로 수산업 경영여건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수산인들의 생활도 피폐해져 위기에 봉착해 있는 수산업의 현실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그 동안 산업화의 중요한 기반을 제공했으면서도 국민들이 관심과 배려에서 밀려나 있던 수산업의 역할에 대해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을 제기하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수산인들은 FTA 체결에 따른 피해어업인 지원, 어업인 소득보전 방안 마련, 해양환경 훼손으로 인한 수산피해 발생 방지, 자연재난복구비 지원기준 현실화, 자연재난복구비 지원기준 현실화, 외국인선원제도 관리부처 일원화, 수산물 유통활성화 인프라 구축 지원,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본대책 마련, 등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북한 수역 입어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함께 불법어업담보금은 수산인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해 줄 것도 건의했다.

 수산인들은 “산업화의 과정에서 수산인들이 많은 공헌을 해 왔고 금양호 사건과 같이 국가의 부름이 있을 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이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산인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함께 지금 현재 수산인이 처해 있는 어려운 상황을 알려 수산인들의 요구가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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