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40년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40년
  • 현대해양
  • 승인 2019.02.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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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월간 현대해양은 지난 50년 동안 우리나라의 해양·수산 현장 곳곳을 누비며 관련 정보를 추적하고 기록하여 왔습니다. 10년 단위로 지난 40 여년의 기록을 되짚어 봅니다. 당시 핫 이슈가 지금은 우스운 일이 되었거나 아니면 더욱 성장 발전한 것도 있겠지요. 과거를 살펴보며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해 봅니다.

 

1979년 2월

대법원이 1월 경남 창원군이 진해화학을 상대로 한 김 양식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측이 승소한 원심을 파기하고 환송의 판결을 내자 산업공해의 공격으로부터 연안 수산을 보호하자라는 칼럼을 실었다.

5분 인터뷰에서 취임 한 달을 맞은 신임 한국어선협회 김기영 회장의 인터뷰를 실었다. 김 회장은 어선의 현대화는 곧 우리 어업의 근대화와 직결된다고 했다. 특집으로 어선협회 발족에 따른 어선법 시행령과 어선 검사 내용을 실었다. ‘바다의 과학 그 신비의 수수께기’ 2회차 연재에서 지구 위의 순환수, 남극대륙은 3개의 섬, 해저 이동설 등을 재미있게 실었다.

오늘의 수산인으로 화양실업 이학만 회장을 소개했다. 이회장은 우리나라 원양어업에 2번째로 뛰어들어 정부지원 없이 개척해온 인물이다.

한국과 모리타리나 수교가 재개된 것을 축하하며 이덕일 대서양개발(주) 사장의 글을 실었다. 농촌경제연구원 수산경제연구실 정명채 연구원의 ‘수산물의 산지시장에 있어서의 유통과 그 실태’라는 글을 실었다. 국립수산진흥원 류영출 인천지부장의 수산가공 공장의 위생관리라는 글을 실었다.

 

1989년 2월

본지에서 ‘강과 바다를 되살리자’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수질오염이 심각해져 수산업 존립 우려된다고 권두언에 실었다.

화제의 얼굴로 불량 꼬치 생선묵을 고발하여 생선묵 생산을 중단시킨 조린희 잠실고등학교 교사를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정부의 대북 경제개방조치로 2월초 북한산 명태 1,000톤이 원산항에서 선적 부산항으로 직반입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5분 인터뷰에서 하성환 신임국립수산진흥원장의 인터뷰를 실었다. 하 원장인은 산·학·연 3위 일체로 수산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시론에서는 강성구 국립여수수산대 학장이 ‘우리나라 수산교육이 나아갈 길’이라는 기고문을 실었다.

해운항만청 이대우 표지과장의 미군용 로란-C 송신기지 인수배경과 운영전망이라는 특별기고에서 미연방정부가 전 세계적으로 체인을 구축하고 현재까지 운영 중이던 장거리무선항법장치를 인수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어선원과 업체가 공동체를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한국원양어업협회 오경환 회장의 인터뷰를 실었다. 남미산왕우렁이 양식을 하는 ㈜은혜종합상사를 소개하였다.

 

1999년 2월

초대석에서 어항개발, 육상양식 수출단지 조성, 어장환경개선, 톳 특화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 북제주군 신철주 군수를 소개했다.

새 한·일 어업 실무협상 결렬에 따라 어구와 어획물을 거둬들이지 못하고 철수한 동남해안 지역 어업인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는 소식을 전했다. 근해통발수협 서원열 조합장은 연간 400억원 손실이 예상되며 중국어선 해적행위도 문제라고 지적했고 대형기저수협 이수인 조합장은 대형트롤, 외끌이저인망의 피해가 막심하니 조업구역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최종화 부경대 법학과 교수는 새 한·일어업협정의 법적성격은 공해어업 타당성 상실이라고 해석했다. 해양수산부 박재영 국제협력관은 한·일어업협정이 발효됨으로서 피해 어선 400척을 조기 감축키로 하고 해외진출 희망자에게 우선지원키로 한다고 발표했다.

수산신기술로 부경대학교 이주희 교수가 개발한 고성능 개량식 정치망과 한국해양연구소 장만 책임연구원이 다시마에서 천연 항생물질을 추출하여 적조생물, 어류기생충을 사멸하는 기술을 각각 소개했다.

 

2009년 2월

한국원양어업협회 장경남 회장을 인터뷰하였다. 장 회장은 전 세계 원양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식량기지 확장을 심혈을 기우려 나가겠다고 했다.

평창송어축제를 통해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있는 진부면축제위원회 박홍순 사무국장과 버려지는 김을 축산사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고안한 국립수산과학원 군산수산사무소 홍종민 소장을 소개했다. 해양조사분야 선진기술을 개도국에 전수하고 동해 명칭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는 국립해양조사원을 소개했다.

충남대학교 이태원 해양학과 교수는 ‘인구증가에 따른 수산업의 중요성’이라는 칼럼에서 잡는 어업이 한계에 이른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부족한 식량은 수산양식으로 채울 수 있을 것이고 예상했다.

한국포경재개 위원회 변창명 대표는 ‘한국의 포경과 모라토리엄 이후의 문제점과 대책’이라는 특별기고에서 고래를 적절한 범위 내에서 솎아내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넙치 시장현황과 해외수출 증대방안이라는 기사에서 최고의 품질생산과 안전성 검사 강화로 신뢰도를 제고해야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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