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자산업 정체성 확보 위해 노력할 것”
[현대해양] (사)한국수산종자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박완규 신비수산 대표가 취임했다.
협회는 지난 24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8, 9대 회장 이·취임식 및 수산종자산업 육성 워크숍’을 갖고 박종수 회장 체제에서 박완규 회장 체제로 들어갔다.
박완규 신임회장은 전신인 한국해산종묘협회 창립 주역으로 4~6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수산종자산업은 그 정체성이 모호하게 진화되어 왔다고 생각한다”며 “수산종자산업 정체성 확보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수산종자산업의 재평가 △수산자원 관리에 관한 관점 변화와 사변적 정부예산 투입 △협회의 합리적 역할을 위한 운영비 지원 등 세 가지 목표를 관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박 회장은 2016년 6월 시행된 ‘수산종자산업육성법’ 제16조에 근거한 법인의 공식출범을 선언하고 법에서 정한 법인의 역할과 정체성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전복, 해삼, 김, 내수면단체 등과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정관에 따라 업무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회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회장 이·취임식에는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국장), 김동현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나진호 내수면양식연합회장, 박종국 전 국립수산과학원장, 회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협회는 상호협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해산어류양식 선진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2년 한국해산종묘협회로 창립된 뒤 지난해 현재의 한국종자산업협회로 명칭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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