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택정 부경대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정
남택정 부경대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정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1.23 0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조류의 항노화 등 기능성 물질 연구 분야 개척 공로
남택정 부경대 교수
남택정 부경대 교수

 

[현대해양] 남택정 부경대학교 교수(65식품영영학과)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남택정 교수가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 신년하례식에서 신입 정회원 회원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산식품영양학이 전공인 남 교수는 해조류 유래 기능성 물질(특히 단백질)의 구조 분석 및 생리활성 메커니즘 연구, 해조류 유래 단백질 및 펩타이드의 항산화, 면역증강, 근육감소 억제 효과 등 기능성 연구 및 산업적 활용에 관한 연구, 해조류로부터 항노화 소재 탐색 등의 분야를 개척, 학문 및 산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1990년 부경대에 부임한 남 교수는 한국수산과학회 회장, 일본 동경대 대학원 특임교수,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장, 7차 세계수산학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수산과학회 원종훈 학술상, 부산광역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부문 대표 석학기관이다. 한림원은 매년 심사를 통해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석학들을 신입 정회원으로 선발하는데 정회원 총수는 500명을 넘기지 않는다. 정회원 선출은 당해 정회원에서 종신회원으로 전환되는 수 정도로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원들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남 교수의 선정으로 부경대 교수 중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수는 12명으로 늘었다. 배승철(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김수암(자원생물학과), 김선봉(식품공학과), 김성구(생물공학과), 장창익(해양생산관리학과), 김동수(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교수 등 정회원 7명과 최진호(식품영양학과), 조규대(해양학과), 장동석(식품공학과), 김인배(양식학과), 장선덕(해양공학과) 교수 등 종신회원 5명 등이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