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저수온 취약 가두리 어장 현장 방문
강석주 통영시장, 저수온 취약 가두리 어장 현장 방문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19.01.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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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해역 이동, 취약해역 어장 집중관리 등 피해 최소화 당부

[현대해양] 통영시가 겨울철 저수온에 취약한 어류 가두리를 중심으로 지난해와 올해 ‘저수온 대비 피해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7일 강석주 통영시장이 가두리 어장을 전격 방문해 어업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 시장의 방문은 ‘따뜻한 시정, 행복한 시민, 다시 뛰는 통영’을 시정 구호로 민선 7기를 출범하고 원년을 맞아 지난 7일 산양읍을 시작으로 이어진 시민 밀착형 연두 순방 행보의 일환이다.

현재 통영시 해상 가두리 86건(257ha)에는 어류 1억6,000만 마리가 사육중이며 특히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및 쥐치류가 5,400만 마리로 전체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통영시는 비교적 수온이 낮고 저수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5개 해역 39어가(24ha)를 저수온 중점관리 해역으로 지정하고 피해예방 사전 조치로 안전 해역 이동, 사전 출하 유도, 사료 급이 조절 등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 면역증강제 공급 사업 및 양식장 자동화시설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 어업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ICT 어장관리 시스템, 유관기관 밴드, 스마트앱 등을 통해 실시간 수온 등 해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재해로 인한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시 어업진흥과 관계자는 "저수온기 특보 발령 시 상황실 설치 운영 등 휴일 비상근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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