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부산시장 ‘자랑스러운 한국해양대인’ 선정
오거돈 부산시장 ‘자랑스러운 한국해양대인’ 선정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1.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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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총동창회 신년하례회 열려, 김동일 명예교수 동시 선정

[현대해양] 한국해양대학교는 모교의 위상을 높인 공을 인정해 오거돈 부산시장을 '올해의 해대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한국해양대 총동창회(회장 안상현)는 17일 부산 롯대호텔에서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19회 자랑스러운 해대인상(2019년)’ 수상자로 선정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전 한국해양대 총장)과 김동일 명예교수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008년 3월 한국해양대 제5대 총장으로 부임하여 대학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수립ㆍ추진했다. 특히, 역대 최고의 기금 모금 성과로 재임 기간 중 800억 원대였던 대학 재정 규모를 1,600억 원대로 2배 가까이 확대하고 해양특성화 분야 국책사업 수주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0년 국내 대학 총장 최초로 국제기구인 세계해양대학교연합(IAMU)의 의장(2010~2011)으로 선출돼 대학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했으며 해양산업발전협의회 공동이사장, 세계해사대학 이사, 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 공동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해양‧해사분야를 비롯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김동일 명예교수
▲ 김동일 명예교수

한편, 김동일 명예교수(한국해양대 항해학과 71학번ㆍ27기)는 한국해양대 초대 기획실장을 역임하며 한국해양대를 해양특성화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그는 세계 최초의 카본-페라이트 전파흡수체 개발 등 굵직한 업적을 통해 과학기술유공자 대통령표창, 제1회 부산사랑 기술부문 우수인재상 등을 다수 수상했고, 한국전자파학회회장, IEEE 전파분과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외 전파·방송통신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로 명성이 자자하다. 현재는 한국해양대 전자파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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