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어디로 떠나볼까?
대한민국 구석구석 어디로 떠나볼까?
  • 현대해양
  • 승인 2008.12.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 내나라여행박람회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KBS 한국방송이 공동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하는 ‘2007 내나라여행박람회(Korea Travel Expo 2007)’가 지난 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되었다. ‘체험과 배움 -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 팔도강산에 대한 여행 정보는 물론 각 지역의 특산물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선보였다.

 우선 주제관에서는 대한민국의 구석구석 숨어있는 여행 정보를 현지인이 관람객들에게 직접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특히 해양수산부 유관단체인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는 어촌ㆍ어항특별관을 통해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와 ‘아름다운 어촌 100선’을 소개하고 어촌어항 관광모델(Ⅰ·Ⅱ·Ⅲ 모델) 조형물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어촌 어항 사진 10여점과 ‘어촌체험마을’ 조성, ‘이달의 아름다운 어촌’ 등을 홍보하여 뛰어난 관광지로서의 어촌 어항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한편, 협회가 운영 중인 해양관광포털 사이트 ‘바다여행’(www.seantour.com)과 한국수산회의 ‘피쉬세일’(www.fishsale.co.kr) 사이트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각종 바다생물의 생태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바다생물생태체험장’을 마련해 박람회장을 찾은 일반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테마기획관에서는 불교 문화체험, 부천 로봇파크,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고 마술학교 등 교육과 재미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로봇과학교실에서는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서바이벌 로봇게임이 진행돼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거미로봇, 강아지로봇 등 이색로봇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2미터가 넘는 비누거품을 만들어 보는 ‘빅버블 체험’, 입체다각형 체험, 수학교실 등 자연스럽게 과학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바쁜 일상에 치여 좀처럼 치밀한 여행계획을 세우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여행전문가의 여행강연 및 여행작가, 여행 동호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1:1 맞춤 여행설계 또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전시장 곳곳에서는 다채로운 공연 및 풍성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또한 봄꽃으로 가득한 봄꽃 정원을 조성하여 전시장 곳곳에 봄의 향기를 전달했다.

 주 5일 근무제 실시 등으로 높아진 국민들의 여행수요를 국내여행으로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여행수지 적자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로 4회째 개최된 내나라여행박람회. 주최 측의 짜임새 있고 알찬 체험 프로그램들은 기존 유사 박람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07년 3월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