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묵의 수난
도루묵의 수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9.01.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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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도루묵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겨울철 산란을 위해 항구 주변에 들어온 도루묵이 낚시객들의 유어통발 등에 의해 대량 포획되고 있어 자원감소가 우려된다는 것.

수과원 동해수산연구소가 2017년 산란기 동안 항구 주변에서 이뤄지는 유어통발을 표본 추출해 어획량을 산출해 결과 540톤 이상 어획된 것으로 추정된다.

도루묵은 산란기인 11~12월에 연안으로 이동해 항 주변에 알을 부착시키는 습성이 있다. 이런 습성을 이용해 낚시객, 관광객 등이 취미 삼아 던지는 통발에 의해 포획되는 양이 상당해 도루묵 자원 감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사진=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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