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보험 활성화’…수협, 유관기관과 머리 맞대
‘정책보험 활성화’…수협, 유관기관과 머리 맞대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2.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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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보험사업 추진방향 공유하고 발전방향 모색

[현대해양]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 간 충청남도 예산에서 ‘2018년 정책보험 전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 회원조합, 재보험사 등 정책보험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내년도 정책보험 추진방향과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증진 및 협력 강화를 통한 정책보험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전략 토론회를 통해 올해 정책보험의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어선원보험 당연가입 확대(4톤 이상 → 3톤 이상) △내년도 지방비 예산 확보(251억원) △어선원 및 어선보험 보험료 부담 최소화를 위한 요율 조정 △양식보험 전복종자재해보험 출시 △보상 사고조사 녹취시스템 시행 등 올해 중점 사업의 성과를 살펴봤다.

이어 내년 주요업무 계획인 △양식보험 손해율 개선을 위한 계약유지과 및 보험사기 조사과 신설과 지부 및 지역본부 조사인력 배치 △양식보험 무사고 할인제도 추진 △어업인안전보험 산재형 상품출시 △재보험 다변화 추진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험 보험료 최소화를 위한 제도개선 △재활급여 법정화 추진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정책보험사업의 이해도를 높여 상호협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제1기 정책보험 전문인력단 발대식도 함께 개최됐다. 정책보험 우수 회원조합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정책보험 전문인력단은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정책보험 제도개선 방안 도출 및 지역 별 맞춤형 홍보로 정책보험 가입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이승룡 정책보험부 부장은 “매년 정책보험 수행 관계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보험사업을 공유하고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정책보험사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이 날은 정책보험 전문인력단 발대식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 어느 때 보다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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