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항만배후단지 27일 준공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항만배후단지 27일 준공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12.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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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중심항만으로 재도약 발판 마련

[현대해양] 부산항 신항 내 서컨테이너(1단계) 항만배후단지(이하 서컨 배후단지) 조성공사가 27일 준공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항만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부산항 신항 서측 지역에 2013년 8월부터 총 690억 원을 투입하여 50만㎡규모의 서컨 배후단지를 조성하였으며,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조성된 서컨 배후단지를 통해 부산항 신항의 배후부지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기존에 조성되어 있던 복합레저단지 및 웅동배후단지와 연계하여 물류․제조기업 유치에 좋은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일자리와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컨 배후단지는 2024년에 완성을 목표로 4,925억원이 투입된 서컨테이너부두의 중심에 위치해 부산항 신항 물류흐름 원활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부산․경남지역의 경제 활성화, 부산항 신항의 환적화물 증대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이번에 준공하는 서컨 배후단지는 기존 북컨 배후단지 및 남컨 배후단지와 함께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의 3대 축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부산항 신항이 동북아 물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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