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양식전문 특수법인, ㈜에이큐에이(AQA) 설립
국내최초 양식전문 특수법인, ㈜에이큐에이(AQA) 설립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2.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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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열고, 글로벌 수산·양식 전문기업으로 성장 목표 설정

[현대해양] 국내 최초 양식전문 특수목적 법인이 설립됐다.

설립된 회사는 ㈜에이큐에이(AQA)로 지난달 부산서 창립총회를 열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조보현 ㈜에이큐에이 대표를 비롯해 마창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양식어촌연구 실장, 권기원 한국전자부품연구원 해양수산ICT사업단장, 최윤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융합기획센터장, 엄길청 미래양식투자포럼 위원 및 경기대학교 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형 첨단양식 특수목적 법인의 설립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계 수산업의 산업구조는 어선어업에서 양식산업으로 변화되고 있다. 세계 양식산업은 기존 1차 수산·양식산업에 4차산업혁명기술인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기술 등이 융합되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 우리 수산·양식업도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데 생각을 같이하는 국내 12개 기업이 협력해 AQA를 설립하게 됐다.

㈜에이큐에이는 양식생산 시스템 설계, ICT 기술 플랫폼, 자동화, 환경 및 에너지, 수산물 생산·유통·가공 등을 종합적으로 해결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을 비전으로 한다.

각분야별 참여 기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시스템 설계 분야는 (주)디앤디와 (주)지주에서 담당한다. ICT 플랫폼 및 융복합 솔루션은 (주)메이티와 오투정보통신(주)이 맡았다. 양식장 자동화 분야는 ㈜빌리언과 JJ and 컴퍼니가 참여했다. 또, 환경 및 에너지 분야는 (주)이엔텍과 (주)컨텀솔루션이, 생산·유통·가공은 해우물산(HW)과 일신수산이 각각 그 분야를 맡아 종합 솔루션 제공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조보현 ㈜에이큐에이 대표는 “시작단계라 부족한 부분들도 분명 있을 것이지만, 전문기업들과 같이 융복합하여 부족한 부분들을 하나하나 잘 채워 나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양식산업 발전을 선도하면서 후배들과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글로벌 스마트 수산·양식 전문기업으로 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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