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중 민간어업협의회 개최
2018년 한·중 민간어업협의회 개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2.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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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간 수산관련 현안 논의 ... 중국측에 불법어업 근절 요청

[현대해양] 한국수산회 김영규 회장, 중국어업협회 자오싱우 회장을 대표단장으로 하는 한 · 중 양국의 민간대표단은 지난 19일 중국 하이난에서 민간어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어선 안전조업 및 질서 유지, 위반어선 담보금 납부 및 EEZ 입 · 출역 통보 등 업무협력 방안, 협정수역 자원관리 방안 등 양측간 수산 · 어업분야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 한국 측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및 위반조업 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중국 측은 중국어민이 입어절차 및 규칙을 잘 지켜 조업하도록 홍보 ·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양측은 실무급 회의 활성화 및 양측 어업인단체간 교류 확대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한․중민간어업협의회는 매년 한‧중 양국간 수산관련 현안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 한국측에서는 김영규 한국수산회장을 대표단장으로 △김현용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 △김명남 옹진수협 상임이사 △이상진 인천수산인협회장 △정영철 근해장어통발선주협회장 △김상문 제주도어선주협의회장 △최장민 경남부산근해통발선주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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