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살얼음판에서도 실적 약진
KR, 살얼음판에서도 실적 약진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12.2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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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입 1,240억, 세전이익 42억 전망

[현대해양] 올 한해 치열한 선급시장에서 생존한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 실적이 공개됐다.

KR은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임직원을 비롯해 해운, 조선, 수산, 금융, 보험, 학계, 정부 대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실적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KR은 올해 등록톤수가 지난해 6,824만4,000보다 42만2,000톤 줄어든 6,782만2,000톤으로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탈급이 있었지만 KR은 올해 실적을 지난해 1,222억보다 18억원 증가한 1,24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비용절감과 지출관리를 통해 세전수익 부분도 지난해 23억에서 올해 42억으로 예상해 한숨 돌리는 분위기다.

KR은 2019년 경영목표를 수입 1,300억, 등록톤수 7,200만톤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해외선주 대상 적극적인 기술영업 활동 및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등록선박 유치와 동시에 이탈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R&D, 함정, 인증 등 사업을 다각화하여 수입확대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KR은 △검사 및 심사 품질 제고 △고객관점의 서비스 강화 △선도적인 디지털선급 추진 △해외선주 영업 강화 △이중선급선 감소 대응 △친환경선박 기술 대응 △조직문화 쇄신 △국제선급연협회(IACS) 내 우리나라 위상 강화하는데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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