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KR, 부산항 수소 에너지 자급자족항만 '첫삽'
BPA-KR, 부산항 수소 에너지 자급자족항만 '첫삽'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12.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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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협력 MOU 체결

[현대해양] 최근 유해배출가스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항만의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항만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와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18일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항만 부산항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BPA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초 수소기반 친환경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부산항으로 만들기 위한 로드맵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최근 항만은 로보틱·스마트항만으로 대변되는 자동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가동하는 원천이 바로 에너지라는 점에서 앞으로는 보다 많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일 것이라는데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와 에너지 확보,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최근 수소와 연료전지산업(Fuel Cell)이 부각되고 있다.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와 한국선급(KR, 회장 이기정)은 18일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항만 부산항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BPA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초 수소기반 친환경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부산항으로 만들기 위한 로드맵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와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18일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 자립항만 부산항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하였다. BPA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내년 초 수소기반 친환경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부산항으로 만들기 위한 로드맵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이러한 시대적인 패러다임에 따라 BPA는 지속가능하고 깨끗한 항만실현을 위해 운영 중인 항만안내선을 국내 최초로  All-Battery 전기추진 선박을 신조하기로 결정했다. KR은 현재 연구개발 중인 선박용 배터리시스템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였다.

BPA 남기찬 사장은 "앞으로 에너지, 발전플랜트, ESS분야 등 다양한 전문기관 및 민간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단기적으로는 현재 부족한 신재생에너지발전량과 부산항의 여건 등을 고려한 LNG 등 천연가스를 활용하여 수소를 제조하고 이를 에너지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항에 태양광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여 배출가스가 없는 친환경 항만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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