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M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M조선소 오염사고 방제 일등 공신
KOEM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M조선소 오염사고 방제 일등 공신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12.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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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구축, 교육 지속 확대

[현대해양] 최근 전남 영광 M조선소에서 발생한 해상오염사고 당시 지역 어촌계로부터 신속한 물자 조달로 2차 피해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을 실시·완료했다.

▲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 어촌계 방제대응센터

 

KOEM은 이번 오염사고에 유회수기 3대, 중질유부착재 120㎏, 유흡착재 280㎏ 등의 방제자원을 투입했는데 사고해역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를 통해 각종 해양오염 대응 물자를 신속하게 조달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OEM은 지난 2014년부터 해양오염사고의 초동대응을 위해, 전국 해양오염 취약 어촌계를 대상으로 ‘어촌계 방제대응센터’를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46개의 ‘어촌계 방제대응센터’가 구축된 상태이다.   
 
박승기 KOEM 이사장은 “해양오염사고는 신속한 초동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공단은 방제역량 제고를 위해 관련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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