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호 의원, ‘친환경 수소선박 개발 보급법’ 발의
윤준호 의원, ‘친환경 수소선박 개발 보급법’ 발의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8.12.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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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탄소에너지 줄이고 수소에너지 확대 추세

[현대해양] 친환경 수소 선박의 개발, 보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윤준호 국회의원
윤준호 국회의원. 사진=김민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은 수소 선박의 경쟁력 확보와 조선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환경친화적 수소 선박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친환경 수소 선박의 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해양수산부장관은 기본계획 추진을 위해 매년 친환경 수소 선박의 개발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하며 국가는 친환경 수소 선박 관련 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지원시책을 수립,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윤준호 의원 측은 세계적으로 탄소에너지를 줄이고 수소에너지 사용 확대를 촉진하는 추세이며, 일본, 유럽 등은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수소 선박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수소에너지 기술을 해외에 의존하는 실정을 벗어나기 위해 관련 법안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농해수위 위원으로 느낀 해양 및 조선 산업이 직면한 문제들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조선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국가가 핵심적 미래 산업인 수소 선박 기술을 개발하고, 그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법안을 통해 수소 선박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 법률안은 윤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최인호, 김해영, 황주홍, 김종회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6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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