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문항마을' 올해 최고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
'남해 문항마을' 올해 최고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12.0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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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군산서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열려
어촌 각 분야 우수사례 시상
▲ 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시상식에서 분야별 최고 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시상식에서 분야별 최고 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해양] 올해 최고 어촌체험휴양마을로 남해 문항마을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6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해 어촌 관련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어업인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촌에서 혁신성장의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과 김송일 전북 행정부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구 군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어촌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섹션은 △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3차 사례 발표 평가 △ 귀어귀촌 거버넌스 체계 정비 토의 △ 어촌특화 역량강화 사례 발표 및 공유 △ 우수 어항 관리청 모범사례 발표 및 공유가 분과별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 평가에서는 열띤 경쟁 속에 최종 후보에 오른 충남 태안 병술만마을, 경남 남해 문항마을, 울산 동구 주전마을, 인천 중구 포내마을의 사례 발표와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 순서가 진행됐다.

두번째 섹션으로 우수 어촌마을 및 주민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2004년 사무관 시절부터 시작된 이 행사가 지금 13회를 맞이하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최근 어촌체험마을 등 어촌관광 소득이 증가하고 바다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는 기류에 발맞춰 전국 어촌이 다양한 즐길거리로 도시민을 맞이하는 어촌마을로 혁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해수부가 발벗고 나서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과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부터 시작됐다.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가래 삽 또는 맨손으로 갯벌에 서식하는 낙지를 채취하는 전통어업방식이며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거랭이'라는 손틀 도구를 이용해 재첩을 채취하는 전통 어업방식이다.

이어서 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어촌마을 및 관계자, 귀어․귀촌인 등 부문별 시상을 진행했다.

우수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대상에 남해 문항마을을 선정하고 최우수상에 충남 태안 병술만마을, 우수상에 울산 동구 주전마을, 장려상에 인천 중구 포내마을, 경남 고성 동아마을을 각각 선정했다.

우수어촌특화 역량강화마을은 충남 태안 마수동마을 외 11곳, 우수 사무장 분야는 충남 병술만 박재하 씨 외 2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바다해설사 부문에서는 충남 서산 지인숙 씨 외 2명, 귀어․귀촌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대상 전남 완도 조상현 씨외 3명, 우수 어촌계 부문 경남 남해 적량어촌계 외 2명,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로 강원 양양 수산어촌마을 외 8곳이 수상했다. 아울러 경기 화성시청 외 6곳의 지자체는 국가어항 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시상과 함께 국가어항 정비예산 우선 배정 및 관리예산 지원 등 혜택을 받게됐다.  

아래는 올해 시상식의 수상단체 및 수상자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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