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 수산자원회복 위해 전문가 총 출동
연근해 수산자원회복 위해 전문가 총 출동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2.0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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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보다 질적 향상을 위한 수산자원회복 목표 전환 등 논의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2018년도 수산자원회복 하반기 과학위원회’를 4일부터 5일까지 경주에서 개최했다.

민·관·연 수산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과학위원회는 우리나라 연근해 수산자원의 최근 어획동향과 과학적인 조사결과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를 토대로 2019년도 어종별 자원회복 권고안을 확정했다.

책임운영기관인 수산과학원이 추진하는 ‘수산자원회복사업’은 어업자원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고갈되어 회복이 필요한 어종에 대한 과학적 자원조사와 평가를 통해 수산자원관리 정책을 수립하는 사업이다. 

2018년도에는 최근 감소추세인 ‘살오징어’, ‘주꾸미’ 2개 어종이 포함되어 총 18개 어종의 수산자원에 대한 중장기적 자원관리 권고안이 마련됐다.

또한, △사라진 어종의 원인 분석 △미성어 이용 저감 방안 △비계통 판매량 추정 △금어기 및 금지체장 확대 △수산자원관리법 개선 △자원조성 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 세부 정책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2019년도 수산자원회복 권고안에 대한 홍보를 통해 다같이 참여하는 수산자원회복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수산선진국에서 일부 시행하고 있는 ‘어린물고기 소비자제’ 등과 같은 ‘소비자 참여 어업자원관리’에 우리국민들께서도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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