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40년
기사로 보는 해양수산 40년
  • 현대해양
  • 승인 2018.12.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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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월간 현대해양은 지난 49년 동안 우리나라의 해양·수산 현장 곳곳을 누비며 관련 정보를 추적하고 기록하여 왔습니다. 10년 단위로 지난 40 여년의 기록을 되짚어 봅니다. 당시 핫 이슈가 지금은 우스운 일이 되었거나 아니면 더욱 성장 발전한 것도 있겠지요. 과거를 살펴보며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해 봅시다.

 

1987년 12월

12월 7일 수산청은 부산항 제1부두에서 남극새우개발시험조사선 ‘남북호’ 선상 출어식을 가졌다.

김명년 한려개발 사장은 가을 고등어 15kg 한 상자가 2,000원 밖에 되지 않았다며 수산물 유통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본지는 최근 한일 각료회담에서 양국 정부가 독도에 얽힌 영유권분쟁을 피하기로 하고 독도 근해에서 일본 어선의 조업을 묵인하기로 합의를 보자 독도근해 어장은 우리 어장이라고 강력한 주장을 펼쳤다.

송년 대특집으로 남빙양에 무진장한 크릴 자원의 시험조업이 확정되자 국립수산진흥원 류영출 식품가공과장의 남극새우 제품개발과 국내와 가공 시제품이라는 글을 긴급입수해 실었다.

11월 17~18일 한국수산학회가 주최한 수산인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을 실었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부산수대 원종훈 교수의 임해공단조성과 수산, 부산수대 류성규 교수의 백합양식의 현황 장래, 국립수산진흥원 한희수 과장의 안강망 어업의 개선책이 각각 발표되었다.

업체탐방으로 새 어구를 개발한 삼해공업(주), 기관탐방으로 수산역군의 도장 국립수산기술훈련소를 각각 소개했

 

1988년 12월

한국양식학회 초대회장으로 어류양식업의 대부 김인배 박사가 선출되었다.

한국수산학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강호 한국수산학회 회장이 수산과학 연구라는 제목을 글을 실었다. 이 회장은 명분없는 유사학회 난립 문제와 학계와 업계의 협력체제 실현이 필요함을 제기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이 한국냉장으로 인수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또 명분이 앞서는 수협의 인수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야 됨을 제기했다. 또 노량진수산시장이 5공비리 희생물이 된 전과정을 정리했다.

중고 냉동선을 수입다변화 품목에서 제외해서 안정적인 운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과이 국립수산시험소 에드와르도 모랄레스 베세이 수산가공국장과 특별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베세이 국장은 합작회사를 설립, 참치어업과 오징어 채낚기어업을 우루과이 어장에서 실시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집으로 수산물 유통현주소를 짚어보았다. 왕성우 AT유통교육원 교수가 수산물의 신속한 수집·분산기능 절실, 수협중앙회 장상한 유통부장이 수산물 유통과 수협의 역할, 수산청 이성권 씨가 수산물 유통 대책을 각각 게재했다.

 

1988년 12월

세모를 맞아 한 해 수산계 현안을 살펴보았다. 9월 한일어업협상과 11월 한중어업협정 타결, 수산업법 개정안 중 어업면허 우선순위 폐지 및 면허연장 의무조항 폐지에 대한 어업인의 반발을 꼽았다.

세계 해양의 해 1998년 송년기획으로 김재철 해양문화재단 이사장의 바다는 21세기엔 귀중한 삶의 터전, 이창복 서울대 교수의 단기 이익 추구 불식해야라는 글을 실었다.

또 독도 사수 예각분석에서 신용하 독도연구보전협회 회장은 사회과학에서 본 새 한·일 어업협정과 독도영유권이란 글에서 국제사회에서의 한국 영유권 훼손 우려가 예상된다고 했고 이상면 서울대 교수는 배타적 경제수역을 포기하는 실책이었다고 꼬집었다.

수협의 어업경영조사보고를 분석하여 연근해어업이 유류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다고 보도했다.

테마기획에서는 고품질 수산물 생산전략을 점검하였고 최근옥 굴수하식양식수협 조합장은 굴양식 등 어업인을 대표해서 수산업법 제13조·14조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수협 원전협의회 조합장들은 어자원 조성과 수산업 발전을 지원토록하는 발전소 주변 지역 법률 개정을 건의했다.

 

2008년 12월

수협법 개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정권교체기 때마다 터지고 있는 농수협중앙회장의 구속사태가 수협법 개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지나 않을까하고 수협이 전정긍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병어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개발 해 낸 수산과학원 목포수산사무소 이황복 소장과 어업인과 고객에게 믿음 주는 회사로 성장한 ㈜수협유통의 최종근 사장, 그리고 오징어 스테이크를 만든 ㈜세민수산을 각각 소개했다. 부산국제수산무역전시회와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을 안내했다.

명사칼럼에서는 부경대 최종화교수의 한·일, 한·중 어업협정 시행 결과의 평가와 향후전망이라는 글을 실었다. 수협의 지배구조 문제를 둘러싸고 정부와 국회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이 보다 더 중요한 중앙회와 부실조합의 경영개선 사업이 뒷전으로 밀릴 것이 우려됨을 지적했다.

특집에서 주문배 수산식품산업연구팀장은 수산물 수출마케팅의 키워드는 안전성과 신뢰성이다라고 했으며 농식품부 변상문 사무관은 해외 홍보마케팅 강화로 올해 12억불 수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했다. 전남도 유종민 주사보는 전남도의 수출지원시스템 구축으로 해외시장 저변이 확대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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