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 소통의 장 마련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 소통의 장 마련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1.1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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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제16차 어업조정위원회 워크숍 개최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단장 김성희)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어업분쟁의 합리적인 해결과 정부·어업인 간 월활한 소통을 위한 동해어업조정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동해어업조정위원회 및 지자체, 수협장, 그리고 강원도와 제주도 어업인을 포함하여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날 제16차 동해어업조정위원회에서는 △대형저인망 조업구역 관련 어업조정 등 지속조정 안건 등에 대한 심의·의결 △동해 붉은대게 근해통발과 제주 근해연승 간 어구분쟁 등에 대한 조정안건 상정 △사후관리 과제 4건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동해어업조정위원회는 2009년 10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상정된 안건 27건 중 16건에 대해 어업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어업분쟁 해결에 소기의 성과를 이룩해왔으며, 2015년 어업조정위원회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 마련 후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더욱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분쟁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희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세계 각지에서 수산자원 확보를 위한 분쟁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업종별·지역별 어업권을 둘러싼 분쟁과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어업조정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어업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년 동해어업조정위원회 워크숍
2018년 동해어업조정위원회 워크숍
어선을 구조, 예인 중인 동해어업관리단
어선을 구조, 예인 중인 동해어업관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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