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나는 VR 해양안전 교육 '눈앞에'
실감나는 VR 해양안전 교육 '눈앞에'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11.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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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대상 한달간 시범운영 후 본격 출시

[현대해양] 해양사고에 대한 국민홍보·교육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지만 여건상 이론교육에 치중되고 체감할 수 없는 교육이 대다수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가운데 여객선 화재, 선박 침몰 등 실제 상황에서 행동요령을 VR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지승길)은 19일부터 한달 간 해양안전 VR 교육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신임실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화재, 침몰 등의 위기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행동요령을 가상현실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해양안전 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되었다.

 가상현실 콘텐츠 중 여객선 화재 등의 긴급 상황에서 구명뗏목을 작동시켜 탈출하는 ‘구명뗏목을 펼쳐라’와 비상 대피 장소로 신속하게 이동하는 ‘바람처럼 탈출하라’는 해양안전 기본 능력을 효과적으로 높이도록 구성되었다.

지승길 원장은 “앞으로 4차산업시대를 맞아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를 도입하고 대국민 해양수산종합정보 제공 시스템 등의 IT기반 스마트 교육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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