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 수협 조합장, 풍력발전과 발전소 온배수 대책 강력 요구
전남·북 수협 조합장, 풍력발전과 발전소 온배수 대책 강력 요구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1.15 2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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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간담회 개최…현장소통 강화 수산행정 요청

[현대해양] 전남, 전북 17개 수협 조합장들이 수산업의 현안사항에 대해 목소리를 같이 했다.

지난 13일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삼식)는 신안비치호텔 대연회장에서 전남·전북관내 17개 회원조합장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수협 조합장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 수협 조합장들은 △풍력발전소 건설시 해당지역 어업인의 의견 반영 요구 △발전소 주변 온배수 피해 대책마련 △통한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해경의 강력단속 △낙도지역 면세유 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소방법 개정 지원 △통폐합 해경출장소 재조정 △외국인선원 이탈방지를 위한 출·입항 인검 강화 등 어업 피해 최소화 및 안전 조업을 위한 수산행정을 펼쳐 줄 것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게 직접 건의했다.

이날 구자영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의 비전 및 5대 핵심과제 등 전략 추진 방향 제시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에 대한 철저한 검토 △수산자원 보전 및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 협조체제 구축 등 역점 추진시책을 설명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도 수렴했다.

구자영 서해지방해경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건의사항을 다각적으로 검토 후 개선해 나갈 것과 앞으로도 수산업 발전과 더불어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복지어촌건설에 최대한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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