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고등어축제 47만 인파 속 성황 이뤄
부산고등어축제 47만 인파 속 성황 이뤄
  • 현대해양 기자
  • 승인 2018.10.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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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고등어의 우수성 홍보와 수산업 발전에 기여 평 받아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대형선망수협과 부산서구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서구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1회 부산고등어축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부산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47만명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올해 축제는 무엇보다도 자녀를 동반한 30~40대 부부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늘어 축제 참가자 층이 한층 젊어졌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상설전시관인 고등어 주제관에서는 대형 수조를 설치하여 살아있는 고등어를 직접 볼 수 있고, 고등어를 잡는 대형선망어업의 어구 어법, 고등어의 요리 및 고등어 효능에 대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했으며 특히, 고등어 홍보 애니메이션을 대형스크린으로에 상영,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대형선망수협에서는 ‘한 어부의 고등어 사랑’ 송도점을 특별 개점, 고등어 전문요리사를 운영했다. 이 코너에서는 고등어 활어 회, 보리고등어 화덕구이, 고등어 튀김, 고등어 어묵탕 등 다양한 고등어 요리를 맛볼 수 있어 고등어 요리의 인식제고 및 홍보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대형선망수협(임준택 조합장)은 “우리나라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2년 연속 100만톤을 하회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부산 고등어축제를 계속 개최함으로써 수산물 소비촉진을 지속적으로 도모해왔다”며, “외식사업소 운영으로 확장된 고등어요리에 대한 노하우를 펼쳐 맛있는 고등어 요리와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우리나라 고등어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는 물론, 나아가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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