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 해외 현장실습 효율적 운영 기대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태국 방콕 프로비즈(PROBIZ) 본사에서 ‘태국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 박수용 부단장과 태국의 프로비즈 오준호ㆍ페차마니 차미쿨 공동대표 및 비케이코퍼레이션(BK corporation) 정원화 대표 등 태국 현지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LINC+사업단은 글로벌 리더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여름방학 태국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학생 2명이 8주간 프로비즈에서 현장실습을 하도록 지원했다. 한국해양대 태국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는 현장실습을 향후 15주로 확대하여 학기 중에도 실시하고 한국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 연구기관 등으로 현장실습 기관을 늘려갈 계획이다.
PROBIZ 오준호 공동대표는 “태국 방콕시에 설립되는 한국해양대학교 글로벌 산학협력센터가 앞으로 글로벌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해양대 경갑수 LINC+사업단장은 “태국 글로벌 산학협력센터를 통해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해외 현장실습을 추진하여 학생들에게 새로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능력을 배양함으로써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태국으로 진출을 원하는 한국기업에는 현지 산업동향 및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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