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급유선 누유 방지에 총력
해양환경공단, 급유선 누유 방지에 총력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10.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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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급유선선주협회와 협력체계 구축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최근 해양오염사고 통계자료에 의하면 ‘유류 이송중 부주의 오염사고’가 전체 부주의 오염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나 대책 마련에 나선다.

KOEM은 해양오염사고 중 급유선 기인 ‘부주의 오염사고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24일, 한국급유선선주협회와 간담회를 시행한다.

KOEM은 약 130여 급유선 업체가 가입되어 있는 한국급유선선주협회와 작년부터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 예방활동 간담회에서는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와 함께 급유선의 선주 및 선원을 대상으로 소규모 부주의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더불어, KOEM에서 자체 제작한 △밀폐형 폐유저장용기 △해상응급방제를 위한 ‘응급방제 키트’ △그림으로 제작한 해양오염사고 예방 리플릿 등을 선원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 지난해 10월에 열린 급유선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항만청소 캠패인 행사 모습.

박승기 KOEM 이사장은 “급유선 기인 부주의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한국급유선선주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급유선에 종사하는 선원들에 대한 예방교육과 홍보에 더욱 노력해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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