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어미연어 첫 채란 작업 실시
FIRA, 어미연어 첫 채란 작업 실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0.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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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자원 조성사업 본격 실시…국제 연어의 해(IYS) 선언식 실시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은 동해안의 주요 수산자원인 연어의 자원과 어업소득 증대, 연어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의 목적으로 어미연어 및 수정란 확보 작업을  20일 첫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연어 회귀의 주요 하천인 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 고성 북천·명파천을 대상으로 북태평양 수역에서 2~5년 성장하다 동해안으로 돌아오는 어미연어를 확보하여 어린연어 종자생산을 실시한다.

올해 회귀하는 연어의 대부분은 2015년과 2016년에 방류한 어린연어가 성장하여 회귀하는 어미연어이다.

또한, 채란을 마친 어미연어의 부산물은 연어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하여 바이오·식품 분야의 민간기업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연어산업 발전과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국제 연어의 해(IYS:International Year of the Salmon)선언식이 있을 예정이다.

국제 연어의 해는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NPAFC)와 북대서양연어보존기구(NASCO)에서 설립한 국제 프로젝트이다. 이는 환경변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연어의 서식지와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시행되는 프로젝트이다. 2019년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진행되며, 연어 생존율과 회귀율에 미치는 요인 분석, 자연환경에서 연어 분포도와 다양성 등을 조사 및 연구할 계획이다.

FIRA, 신현석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 국제 연어의 해 선언을 통해 IYS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고 앞으로도 회귀하는 연어의 서식지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재 시행하는 연어 방류사업을 확대하고 IYS 연구조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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