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해양바이오 AI, 빅데이터 결합
KIMST, 해양바이오 AI, 빅데이터 결합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10.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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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유래 신약개발의 미래' 전략세미나 개최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4차 산업혁명 기술로 떠오르는 해양바이오 산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결합해 해양수산 R&D 신사업 창출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양수산 R&D 전문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조승환)은 ’2018년도 제5차 해양수산 융·복합기술 전략세미나’를 18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 과학기술 진흥과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기반 융·복합 과학기술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해양수산 미래 정책수립에 반영하자는 취지로 열렸으며, 지난 9월 ‘데이터 기반의 해양수산 R&D 발전방안’에 이어 올해 5번째로 개최됐다.

“AI기반 해양수산생물자원 유래 신약개발의 미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생물자원 전통지식조사”에 대한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정종덕 상무이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선용 부연구위원의 “국민건강보험 정보를 활용한AI 기반의 해양자원 발굴 방안”, 연세대학교 노경태 교수의 “인공지능기반 신약예측”에 대한 주제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AI기반 해양수산생물자원 유래 신약개발의 미래’란 주제로 열린 자유토론시간에는 해양바이오 분야 후속사업인 해양 수산생물자원유래 유전자 동의보감 기획방향에 대한 논의(기존사업들과의 차별성 및 연계방안, 부처 협력방안 등)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세미나는 숙명여자대학교 박종훈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주제발표에 이어 유거송 부연구위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김희식 센터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 판철호 센터장(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패널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KIMST 관계자는 “국내 해양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생물자원의 정보 공유 및 신소재개발 과정에서 인공지능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으로 요구 된다”면서 “향후에도 인공지능 기반의 신약개발 및 생물자원정보의 활용방안을 공유하고 신소재 개발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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