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강원도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
FIRA, 강원도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0.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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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특산 해조, 대황으로 강원도 연안생태복원 추진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동해본부(본부장 신성균)는 9월부터 강원도 강릉시 사천진리 해역에서 대황 시범단지 확대를 위해 ‘직원이 함께하는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동해본부 생태복원실 직원 및 어촌계가 함께하는 이 사업은 대황종자 1,200m를 종묘부착판에 이식하기 위해 50cm씩 절단하고, 종사 줄 풀림 방지용 끝줄 고정 작업을 수행했다. 또, 대황 종자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작업은 가능한 수중에서 진행했으며, 작업이 완료된 대황 종자는 시범단지 해역으로 즉시 운반하여 이식하는 과정을 거쳤다.

공단은 기후·해양변화로 축소되고 있는 천연해조장 복원을 위하여, 동해 특산 해조인 대황을 이용한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강원도 양양, 강릉 등 2개, 경상북도 영덕, 포항 등 2개 해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FIRA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동해 특산해조인 대황숲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갯녹음으로 축소된 천연해조장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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