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5기 정책자문위원 17명 위촉
해수부, 5기 정책자문위원 17명 위촉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10.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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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현 전 위원장 1년 연임 확정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지난 5일 해양수산부는 주요 정책 수행에 적합한 해운, 해양, 수산, 관광, 해양문학 등 각계 분야 17명의 전문가들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을 비롯해 실·국장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새롭게 선출된 5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17명의 전문가는 권문상 한국해양정책학회 회장, 장영수 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 정인학 강릉대 해양식품공학과 교수, 성효현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김홍선 (사)한국해양수산기업협회 회장, 이재형 (사)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자혜 한국개발연구원 전문위원,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전영한 서울대 행정학과 교수, 박종오 전남대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찬석 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유나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이훈 부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남송우 한양대 사회과학대 관광학부 교수, 김인현 교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전임자의 잔여임기 동안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인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으로 1년 연임이 확정됐다.

▲ 지난 5일 해운, 해양, 수산, 관광, 해양문학 등 각계 분야 17명의 전문가들이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인현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어서 총괄정책자문위원회에서는 자문위원들은 해운산업, 수산업, 해양관광, 해양문화 등의 현안 과제와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부측 김영춘 장관과 관계 실·국장이 답변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 장관은 "해수부의 정책수행에 발 맞추어 정책자문위원들이 새롭게 위촉했다"며,  "해운산업재건, 어촌뉴딜 300, 해양관광 정책 등 굵직굵직한 해양수산 정책에 대한 현안을 점검하고 대안책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김인현 위원장은 "해양진흥공사의 설립 등에 힘입어 해운재건이 완주되기 위해서는 신조되는 선박들은 국민들의 세금이 들어가는 만큼 선급협회, 선주책임보험, 기자재, 선원 등 국내 해운연관산업의 동반 성장도 필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김 위원장은 "연간 50여명의 어선원이나 연안해운 종사자들이 바다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지속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역의 수협을 중심으로 휴어기에 어선원들에게 항해 및 충돌예방규칙과 같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경북 동해안에 수온상승으로 참치들이 정치망에 잡히지만 쿼터가 부족하여 시판을 할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김 위원장은 "쿼터를 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은 17명의 총괄위원회 위원과 60명의 분과(해양, 수산, 해운물류, 해사안전)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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