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름날, 비진도에서는 무슨 일이?
그 여름날, 비진도에서는 무슨 일이?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0.04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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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섬 여행후기 공모전 수상작 14편 선정·발표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제4회 가보고 싶은 섬 여행 후기 공모전’ 수상작 14편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섬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섬 지역에 위치한 어촌마을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2015년부터 본 공모전을 시행해 왔다. 올해에는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았으며, 174편이 접수돼 많은 호응을 실감케 했다.

해양수산부는 그 중 정진화 씨의 ‘그 여름의 비진도’를 비롯하여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그 여름의 비진도’는 한려해상에 위치한 섬 비진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섬 여행 중 겪었던 재미있는 사건을 생생하게 서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작품 곳곳에 여행사진을 배치하여 섬으로 여행가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 점이 특징이다.

최우수상에는 김혜연 씨의 ‘외연도에서 딸과 함께 유년의 추억에 갇히다’가 선정되었다.

우수작에는 정승호 씨의 ‘장인어른의 발자취를 따라간 제주도 여행’과 김경진 씨의 ‘님과 함께 청산애(愛) 살으리랏다’가 각각 선정되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외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이 외에 장려상 수상자(1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상품으로 제공한다.

수상작들은 여객선 예매 누리집인 ‘가보고 싶은 섬(island.haewoon. co.kr)’과 해양수산부가 발간하는 어촌 전문지 ‘해도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한 여객터미널과 여객선 등에 해당 작품집을 비치하여 누구나 수상작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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