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미래발전위원회 개최
신용보증기금, 미래발전위원회 개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10.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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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와 함께 신보 미래상 마련 논의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미래발전위원회’를 열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신보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신보의 핵심기능 재정립 △혁신성장을 위한 신보의 역할 △사회적 가치 향상 △해외진출기업 지원 등의 주제에 대해 활발히 토론했으며, 논의된 주요 내용은 실행조직인 미래발전기획단을 통해 미래발전방안 마련에 반영될 예정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위원들이 1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미래발전위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발전위원회’는 내부 구성원만 참여해 혁신안을 마련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신보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8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학계, 연구기관 및 고객 등 외부위원 5명과 신보 임원, 직원대표 등 내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와 신보 김효명 전무이사가 공동으로 맡으며, 외부위원은 김주훈 KDI수석이코노미스트,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서정희 매일경제TV 대표이사, 제정임 세명대학교 교수가 맡고 있다.

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Data경제, 플랫폼경제로 대표되는 시대적 변화와 공정경제, 혁신성장, 사람중심 경제 등의 정책기조에 맞추어 신보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사업체계를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심의‧의결한다. 이 과정에서 학계, 금융계, 언론계, 기업인 등 12인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기찬 공동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신보가 중소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기업가의 창의성 개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위원 모두가 가감 없는 제언을 통해 신보가 차별화된 미래상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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