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해양박물관, 해양수도 부산만들기에 나서
부산항만공사-해양박물관, 해양수도 부산만들기에 나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10.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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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 진흥과 해양문화 확산에 진력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산업 진흥을 위해 부산의 대표 해양관련 정부기관이 손잡고 나서 화제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1일 공사 3층 중회의실에서 해양자료의 발굴, 보존, 전시를 통한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국립해양 박물관(관장 주강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만공사와 국립해양박물관 양 기관이 부산항의 해양문화·역사 관련 자료를 상호교류하고 자료전시 및 학술조사·연구, 부산항 시설의 문화적 활용 등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의 해양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1일 공사 3층 중회의실에서 해양자료의 발굴, 보존, 전시를 통한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국립해양 박물관(관장 주강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에서 북항재개발지역 내에 검토 중인 부산항역사박물관 (가칭) 건립관련 기획 및 건설, 운영분야에서 국립해양박물관이 참여하여 역사 박물관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그 동안 부산항이 이룩해 온 양적성장의 유산을 일반 시민들과 공유해 나갈 때 부산항의 새로운 잠재력을 창출할 수 있다”며 “국립해양박물관과 힘을 합쳐 부산항을 역사와 문화, 시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강현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해양 문화와 산업의 융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양콘텐츠를 생산‧확산해 나갈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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