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완도군,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09.30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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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하세요!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완도군이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10월 중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해변 요가, 워킹댄스, 노르딕워킹, 해수찜 등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양기후치유란 청정 해안의 해풍, 해양에어로졸(공기 입자), 태양광 등 해양기후를 이용해 심신(心身)을 치유하는 건강 증진 활동을 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1회 차인 10월 12일, 13일 양일간 하루 2시간 씩 해변 요가, 워킹댄스, 해변 필라테스, 해수찜 체험을 실시하고, 2회 차인 26일과 27일은 해변 노르딕워킹, 해수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회 차에는 완도 꽃차 예술인들이 완도에서 채취한 꽃잎으로 만든 꽃차 시음회도 개최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고 꽃차를 해양치유자원 활용 및 산업화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8월 여름 바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완도군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인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7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해양치유산업을 군의 미래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양치유자원에 대한 의학적·과학적 검증, 건강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 인력양성 등 실용화 기반 연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중장기 정책 수립, 비즈니스 모델 개발, 해양치유 공간 환경 가이드라인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 해양치유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을바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모집 인원은 회차당 선착순 3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1회 차 참가자 접수마감은 10월 10일, 2회 차 참가자 접수 마감은 10월 24일까지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 해양치유산업과 해양의료지원팀(061-550-568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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