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인재개발원, 전국 단위 '찾아가는 해양문화교육' 실시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전국 단위 '찾아가는 해양문화교육' 실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9.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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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3500명, 청소년 대상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지승길)은 전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4일까지 ‘찾아가는 해양문화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해양문화교육은 미래 해양강국의 주역이 될 청소년에게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비젼을 제시하여 미래 해양을 개척할 수 있는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교육이다.

특히 바다를 접하지 않은 산간벽지 청소년에게도 해양의식 저변확대를 위해 해양과 접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 총 30회, 3,5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 될 예정이다.

본 교육과정 중 10월에 진행하는 다관절 해저로봇 크랩스터 연구개발 책임자 전봉환 강사의 ‘신나는 해양탐사 수중로봇세계’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우리나라의 심해보행로봇 크랩스터 CR200과 CR6000의 시험탐사 과정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학생들의 호기심과 꿈을 키워준다.

▲다관절 심해보행로봇 크랩스터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바다생물의 관계를 예측하고 미래의 블루오션으로서 바다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국립 해양생물 자원관 오현주 강사의 ‘4차산업혁명과 만난 해양수산의 미래’도 진행된다.

11월에는 고래 전문연구소 연구원인 손호선 강사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고래이야기가 펼쳐지며 12월은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발전 속에서 국제질서와 국제무역을 해양의 관점에서 보고 해석하는 법을 배우는 뗏목 탐험가 윤명철강사의 ‘한민족의 해양활동과 국가발전‘이 진행 될 예정이다.

그 외 해양수산 분야별 전문가들의 미래 유망 해양연구와 직업소개, 심해탐험가가 된 영화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모험정신을 소개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급격한 환경변화로 겪는 북극해의 주요 이슈와 문제점을 다룰 예정이다.

지승길 해양수산인재개발 원장은 “글로벌 해양강국을 이끌어 청소년들이 해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해양문화교육프로그램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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