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등 발전 3사, 충청남도 에너지 산업 육성에 앞장서
서부발전 등 발전 3사, 충청남도 에너지 산업 육성에 앞장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09.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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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동서발전, 중부발전과 상생협력사업 협약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3일 충청남도 도청에서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과 ‘충남도 에너지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화력발전소와 연계된 에너지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충청남도와 발전3사가 함께 인식하고 도내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지원과 사업화(창업)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남도와 서부발전 등 발전3사는 상생협력사업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총 100억원을 출연해 도내 에너지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충청남도와 발전 3사는 △도내 에너지 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사업 △도내 에너지 중소·벤처 기업에 대한 고용 및 사업화 지원 등을 상호 협력, 이행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도지사는 “충남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중앙과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과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이제는 공기업과 대기업 등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이 지역의 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지자체-공기업 간 ‘일자리 창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도 “서부발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도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충청남도, 지역기업과 함께 상생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이밖에도 올해 지역 내 농어촌 상생협력 사업을 위해 70억원을 출연,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태안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출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 한국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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