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서해본부, 당진시 연안바다목장 해상 낚시터 개장
FIRA 서해본부, 당진시 연안바다목장 해상 낚시터 개장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09.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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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낚시터 통한 어업외 소득 증대 기반마련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충남 당진시 난지도 인근 해역에 연안바다목장 해상 낚시터가 들어섰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하두식 본부장)와 당진시는 5년간 조성된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과 연계한 해상낚시터를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민 소득증대와 국민 쉼터 제공을 위해 조성된 해상낚시터는 8월 무료 개장을 통해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운영에 적극 반영, 홍보를 거쳐 9월 중 개장한다.

약 5억원이 투입된 이 해상낚시터는 바다 위를 떠다닐 수 있는 부유식 구조물로, 면적은 494m2, 최대 68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또한, 가두리 형태의 입어낚시(그물에 물고기를 가둬놓고 하는 낚시)가 가능하게 설계되어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낚시대가 없어도 간이 낚시대를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해상 낚시터의 부대시설로는 돔형 1동(탈의실, 관리실)과 화장실이 있으며, 관리실에는 에어컨, CCTV실 등이 구비되어 있다. 화장실은 담수화 설비를 통해 해수를 담수로 바꿀 수 있으며, 간단한 어획물 세척이 가능하도록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다.

석문면 난지어촌계에서 9월부터 위탁운영 중이며, 이용 요금은 성인 3만원, 학생(14세 이하) 1만원, 7세 이하부터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계절과 상관없이 오전 7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야간(19시~익일 06시)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FIRA 서해본부 관계자는 “효율적인 관리 및 운영방안을 마련해 직접적인 어촌계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며, “당진시 연안바다목장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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