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정월 대보름은 ‘김의 날’ 입니다
매년 정월 대보름은 ‘김의 날’ 입니다
  • 현대해양
  • 승인 2012.03.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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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웰빙 김 페스티벌


 제1회 전국 김의 날 ‘대한민국 웰빙 김 페스티벌’이 지난달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고흥팔영체육관 일원에서 전국 6개 도, 18개 시·군 김 생산어업인, 수출업체, 관계기관 단체 등 3,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 산업 발전과 소비촉진 위해 마련된 행사
 (사)한국김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군지회와 전국마른김협회 고흥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정규 농수산식품부 제2차관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진도·해남·고흥·군산수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막이 올랐다.

△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
 행사는 5일 특집쇼를 시작으로 전야제 행사가 개최됐으며, 본 행사는 6일 대한민국 김요리 경연대회와 김 품평회, 고흥북놀이, 퓨전현악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김의 날 영상상영, 김 산업 발전상 시상, 복쌈 만들기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 또 부대행사로 김 산업 홍보관 운영과 김 가공품 전시회를 선보였으며, 고흥농수특산물 홍보장터와 고흥우주항공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이번 김의 날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2010년 김 수출 1억불 달성하고, 2011년에는 1억 6,000만 불을 수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김의 날’ 선포식을 갖고 김 산업 발전과 소비촉진 등을 위해 매년 정월 대보름을 김의 날로 제정, 관련행사를 추진키로 했으며, 그 첫 행사로 김의 주 생산지인 고흥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한국김산업연합회는 생산자, 가공업자, 수출관계자 중심으로 발족해 친환경 양식을 통한 우량 김 생산과 지속적인 홍보 등 자율적인 수급조절과 내수시장 확대를 통해 세계 60여 개국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어 김이 수출효자 품목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정규 농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40여 개 국에 수출되어 국내 생산 수산물 중 가장 높은 수출 실적을 보이는 김은 우리 어업인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김의 날이 단순히 어업인들만의 축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한국김산업엽합회 김덕술 회장
 이어진 축사에서 김덕술 (사)한국김산업연합회장은 “이제 김은 웰빙 식품으로 김치와 더불어 우리 식탁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좋은 품질의 김을 만들어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날 펼쳐진 김 산업 발전상, 대한민국 김요리 경연대회, 김 품평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영신식품 대표 양태용, 유홍표, 전국마른김협회 진도군지회 감사 진진두, 청해산업 대표 이경춘,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군지회 감사 김필곤 양효영, 전국마른김협회 고흥군지회장 김자오, 해덕물산 대표 배성현.
△김요리경연대회=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정미현, 나가인(상금 300만원), 금상 손주영 외 1명(상금 200만원), 은상 임정심(상금 100만원), 동상 이경희 외 1명(상금 50만원)
△김품평회=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청해산업 이경춘(상금 100만원) 우수상(한국김산업연합회장상) 삼성수산 김상선, 규범수산 김영민, 성일수산 김재식(상금 각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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