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협, ‘수도권 진출’ 하남 미사지점 개점
통영수협, ‘수도권 진출’ 하남 미사지점 개점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8.09.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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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고객에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통영수협 미사지점 개점식이 지난 5일 오전 열렸다.

[하남=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수산 1번지 통영을 대표하는 통영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덕철)이 첫 수도권 상호금융 점포를 열었다.

통영수협은 지난 5일 다섯 번째 영업점이자 첫 수도권 점포인 하남시 미사지점(지점장 배준호)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에 열린 지점 개점식에는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이군현 국회의원, 김희정 전 여성가족부 장관, 전국 회원조합 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덕철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개점은 통영수협의 오랜 계획과 노력의 결정체”라고 운을 뗀 뒤 “수도권 진출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과 상호금융 성장기반 확충을 도모하고 수협의 장기발전 대목표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김 조합장은 “지평을 넓혀 더 큰 꿈을 이루고자 여기까지 왔다”며 “수도권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는 “하남시는 중동부의 중심지역으로 부각돼 금융점포 입지로는 손색이 없는 지역”이라며 “금융수요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인 만큼 통영수협이 우리 수협의 저력을 발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통영수협 미사지점 개점식에서 김덕철 조합장과 축하객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배준호 지점장, 김덕철 조합장, 이군현 국회의원, 김희정 전 여성부 장관.

이날 개점식은 정기교 상임이사의 경과보고, 김 조합장의 기념사, 이군현 의원과 김희정 전 장관의 축사, 배준호 지점장 인사, 축하떡 절단, 테이프 컷팅의 순서로 진행됐다.

통영수협 미사지점은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226(망월동 우성르보아파크오피스텔) 2층에 자리하고 있다. 문의 031-795-8303~7.

한편, 통영수협은 통영 관내에 통영수협 본점, 통영지점, 동호만지점, 죽림지점 등 4개의 상호금융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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