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연어양식 성공’ 동해STF 김동주 대표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등재
‘아시아 최초 연어양식 성공’ 동해STF 김동주 대표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등재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8.09.03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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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해 부침식 가두리, 수중 자동급이장치, 해수순치 겸 이송장치 연구
김동주 (주)동해STF 어업회사법인 대표. ⓒ박종면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국내 연어 외해양식(salmon offshore farming technology)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주)동해STF 어업회사법인은 김동주(72) 대표이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2018-2019년판에 등재됐다고 3일 밝혔다. 연어 외해양식(salmon offshore farming technology)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것.

지난 2016년 아시아 최초 연어양식에 성공한 김동주 대표는 △외해 부침식 가두리 △수중 자동급이장치 △해수순치 겸 이송장치 △연어양식 기술개발 등의 영역에서 연구 개발(R&D)에 매진해 연어 외해양식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외해 부침식 가두리를 이용해 연어를 먼 바다 수중에서 양식하는데 성공했다.

김 대표는 국내 및 세계 수산양식업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그는 뛰어난 기술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2003년, 2016년), 강원도지사 표창(2015년)과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2002년)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대표는 경남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을

김동주 동해STF 대표이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2018-2019년판에 등재됐다.

전공했으며, 삼성 비서실에서 첫 직장을 시작, 삼성조선소 건립에 기여를 했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 효성중공업, 효성물산 등을 거쳐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등 평생을 엔지니어 및 사업가로 살아왔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는 1899년부터 발간된 대표적인 인명사전 발간기관으로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며 해마다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전문가들을 엄선해 등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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