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올 7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669만 톤으로 전년 동월(1,730만 톤) 대비 3.5%(61만 톤) 감소했으며, 7월 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11,457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9%(337만 톤)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3~4월 물동량 급감이후 5월부터 꾸준히 1,600만 톤 중반대를 유지해 하반기 물동량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이 기간중 액체화물은 1,388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44만 톤↓) 감소했고, 연간누계 기준으로는 2.2%(209만 톤↓)감소전체 물동량 중 액체화물 비중은 83.2%였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진 화학공업생산품 수요 증가에 따라 7월 울산항에서 308만 톤을 처리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하반기 S-Oil의 RUC-ODC의 상업운영 개시 이후, 화학공업생산품 처리물량 및 비중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일반화물은 280만 톤을 처리해 전년 동월 대비 5.8%(17만 톤↓) 감소했고, 연간 누계 기준 5.9%(129만 톤↓)감소했다. 전기동․아연괴 등 비철금속류와 플라스틱․고무 등 소재류의 수출 물량 증가세(33.8%/1만 톤↑)가 유지되고 있는 반면 자동차화물의 경우 대미 수출 부진으로 인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컨테이너화물은 7월중 40,136TEU를 처리해 전년 동월 대비 4.7%(1,802TEU↑) 증가했고, 연간누계 기준 5.6%(14,931TEU↑) 증가했다. 전년 대비 공컨 수급 증가, 기타광석과 비철금속 처리물량 증가에 따라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UPA 관계자는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5월 이후 1,600만 톤 중반대의 안정된 물동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역산업 침체로 차츰 회복세를 보이던 일반화물 물동량이 하락 반전함에 따라,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품목별 전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18년 7월 울산항 항만 물동량>(단위 : 만 톤, %)
구 분 |
2017년 |
2018년 |
증감 |
증감률 |
|||||
7월 |
누계 |
7월 |
누계 |
7월 |
누계 |
7월 |
누계 |
||
총물동량 |
1,730 |
11,795 |
1,669 |
11,457 |
-61 |
-337 |
-3.5% |
-2.9% |
|
액체화물* |
1,432 |
9,602 |
1,388 |
9,394 |
-44 |
-209 |
-3.1% |
-2.2% |
|
일반화물* |
298 |
2,192 |
281 |
2,063 |
-17 |
-129 |
-5.8% |
-5.9% |
|
* 컨테이너 물동량(톤) 포함 |
|||||||||
컨테이너(TEU) |
38,334 |
265,234 |
40,136 |
280,165 |
1,802 |
14,931 |
4.7% |
5.6% |
<‘18년 울산항 항만 물동량 추세>(단위 : 만 톤, %)
구 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총물동량 |
1,740 |
1,635 |
1,536 |
1,483 |
1,705 |
1,689 |
1,669 |
액체화물* |
1,482 |
1,373 |
1,238 |
1,178 |
1,386 |
1,349 |
1,388 |
일반화물* |
258 |
262 |
298 |
305 |
319 |
340 |
281 |
* 컨테이너 물동량(톤) 포함 |
|||||||
컨테이너(TEU) |
39,358 |
35,635 |
40,813 |
43,236 |
37,523 |
43,495 |
40,136 |
<최근 5개년 1~7월 미국 수출 물량 추이(차량 및 그부품)> |
|||||
연도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수출 물동량(톤) |
1,862,076 |
2,025,689 |
2,159,453 |
2,225,902 |
1,518,6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