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울산항 총물동량 소폭 감소
2018년 7월 울산항 총물동량 소폭 감소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8.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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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올 7월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총 1,669만 톤으로 전년 동월(1,730만 톤) 대비 3.5%(61만 톤) 감소했으며, 7월 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11,457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9%(337만 톤)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3~4월 물동량 급감이후 5월부터 꾸준히 1,600만 톤 중반대를 유지해 하반기 물동량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이 기간중 액체화물은 1,388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44만 톤↓) 감소했고, 연간누계 기준으로는 2.2%(209만 톤↓)감소전체 물동량 중 액체화물 비중은 83.2%였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진 화학공업생산품 수요 증가에 따라 7월 울산항에서 308만 톤을 처리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하반기 S-Oil의 RUC-ODC의 상업운영 개시 이후, 화학공업생산품 처리물량 및 비중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일반화물은 280만 톤을 처리해 전년 동월 대비 5.8%(17만 톤↓) 감소했고, 연간 누계 기준 5.9%(129만 톤↓)감소했다.  전기동․아연괴 등 비철금속류와 플라스틱․고무 등 소재류의 수출 물량 증가세(33.8%/1만 톤↑)가 유지되고 있는 반면 자동차화물의 경우 대미 수출 부진으로 인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컨테이너화물은 7월중 40,136TEU를 처리해 전년 동월 대비 4.7%(1,802TEU↑) 증가했고, 연간누계 기준 5.6%(14,931TEU↑) 증가했다.  전년 대비 공컨 수급 증가, 기타광석과 비철금속 처리물량 증가에 따라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풀이된다.

UPA 관계자는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물동량이 감소했으나, 5월 이후 1,600만 톤 중반대의 안정된 물동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역산업 침체로 차츰 회복세를 보이던 일반화물 물동량이 하락 반전함에 따라, 이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품목별 전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18년 7월 울산항 항만 물동량>(단위 : 만 톤, %)

구 분

2017년

2018년

증감

증감률

7월

누계

7월

누계

7월

누계

7월

누계

총물동량

1,730

11,795

1,669

11,457

-61

-337

-3.5%

-2.9%

액체화물*

1,432

9,602

1,388

9,394

-44

-209

-3.1%

-2.2%

일반화물*

298

2,192

281

2,063

-17

-129

-5.8%

-5.9%

* 컨테이너 물동량(톤) 포함

컨테이너(TEU)

38,334

265,234

40,136

280,165

1,802

14,931

4.7%

5.6%

 

<‘18년 울산항 항만 물동량 추세>(단위 : 만 톤, %)

구 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총물동량

1,740

1,635

1,536

1,483

1,705

1,689

1,669

액체화물*

1,482

1,373

1,238

1,178

1,386

1,349

1,388

일반화물*

258

262

298

305

319

340

281

* 컨테이너 물동량(톤) 포함

컨테이너(TEU)

39,358

35,635

40,813

43,236

37,523

43,495

40,136

 

<최근 5개년 1~7월 미국 수출 물량 추이(차량 및 그부품)>

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수출 물동량(톤)

1,862,076

2,025,689

2,159,453

2,225,902

1,51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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