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해양법․영토 전문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 해양법․영토 전문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8.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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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 및 해양영토 논문경시대회 통합시상식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월 24일(금) 한양대학교 법학관 모의법정에서 ‘제6회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와 ‘제3회 해양영토 논문경시대회’의 통합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 째를 맞은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는 최근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해양영토 이슈에 관한 가상의 분쟁 상황을 설정하여 법리공방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제출된 변론서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이 선발되어 8월 24일(금) 한양대학교 법학관에서 본선 및 결선을 진행했다.

결선 결과, 논리적인 변론 전개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서울대학교 팀이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준우승 1팀, 장려상 1팀, 입상 5팀을 선정하여 상장을 수여했으며, 단체상 외에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개인 참가자에게 최우수 변론가상 및 우수 변론가상을 수여했다.

<단체상 시상내역>

우승(1팀)

준우승(1팀)

장려(1팀)

입상(5팀)

서울대학교 팀

제주대학교 팀

한국해양대학교 팀

경북대학교 외 4팀

한편, 같은 날 함께 시상식을 진행한 ‘제3회 해양영토 논문경시대회’는 대학부·대학원부로 나누어 해양영토에 관한 자유 주제의 논문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대회 역시 지난 4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제출된 논문 중 우수논문 16편을 선정하여 8월 23일(목)에 최종 결선(구두경시대회)을 실시했다.

24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대학부의 서울대 팀과 대학원부의 고려대·강원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각각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부문별로 각각 우수상 1편, 장려상 1편, 입상 5편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두 대회는 해양법 및 해양영토를 주제로 한 유일한 학술 경연대회로, 대학(원)생들이 해당 분야에 대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해양법·해양영토 분야의 차세대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학술경연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해양법·해양영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 및 해양영토 논문경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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