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대비 비상근무 체제 돌입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이 이틀간에 걸쳐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점절되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방희석)가 태풍피해 대응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YGPA는 지난 21일 태풍 ‘솔릭’ 대비 비상대책본부를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대책본부는 총괄통제반, 운영대책반, 복구대책반,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지난 22일에는 임원 및 전 부서장, 비상근무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풍 대비 비상대책 회의를 가진 뒤 컨테이너부두 등 항만시설물을 점검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방희석 YGPA 사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박 피항, 항만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 및 사전 안전점검 등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YGPA는 지난 21일 항만시설 및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선박 피항을 결정하고 위험물운반선, 벌크선 및 일반선박, 컨테이너선박 이안을 완료했다.
아울러 YGPA는 컨테이너크레인 등 항만시설물의 안전을 위해 고박을 실시하고 컨테이너 3단 이하 적재, 배후단지 입주기업 안전 점검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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