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의원, “새만금과 전북 미래위해 군산항만공사 설립 추진”.
박주현 의원, “새만금과 전북 미래위해 군산항만공사 설립 추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8.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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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전북 군산...새만금을 활용한 동북아의 허브로 육성
박주현 의원

현대 군산조선소 중단,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파탄난  군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산항만공사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주현 의원(비례대표)은 21일 개최된 상임위 ‘2017년 회계연도 결산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군산항만 및 항만시설배후단지의 조성 및 관리·운영을 담당할 수 있는 군산항만공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산지역은 2017년 7월 현대 군산조선소 폐쇄, 2018년 5월 GM 군산공장 폐쇄로 실직자 1만여 명지역내총생산도 지난 2011년 대비 17.2%까지 하락할 것으로 한국고용정보원은 분석했다

이와 관련된 부동산 등 관련 서비스 산업도 원룸 공실률은 50%, 요식업의 휴·폐업 신고는 40% 증가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박주현 의원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이나 추경예산은 장기적인 대책이 아니다라며, "새만금은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농생명 단지 조성이 가능하고군산항 배후의 농지와 다양한 군산산업시설을 이용하여 상품생산가공수출이 가능한 대중국 무역과 아세안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전북 군산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군산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해양수산부는 산업위기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총 587억 원을 2018년도 추경예산에 반영했지만군산을 대상으로 하는 실사업은 4개 사업, 51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다노후선박 친환경 대체건조 사업은 지정된 선사에서 위기 지역 조선기자재업체를 사용할 예정이나 군산지역 업체를 사용할지 예측할 수 없다.

 

추경예산 군산지역 지원사업 현황 >

  

사업명

추경예산(억원)

사업내용 및 추진현황

친환경 양식어업

5

ㅇ 군산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양식기반 조성 5억원

해수부에서 타당성 용역 사업공고 중

여객선 접안시설 개선

33

ㅇ 군산 말도항관리도항의 낙후된 여객선 기항지 접안시설 등 개선

- (말도항: 20억원) 5.28일에 보조금 교부를 완료하고공사 중

- (관리도항: 13억원) 5.25일에 보조금 교부를 완료하고 실시설계 중

수산자원 조성

8

ㅇ 해삼서식장 조성사업 8억원

- 6.18일에 보조금 교부를 완료하고집행 중

광역해양관광 레저 체험단지 조성

5

ㅇ 군산·전북권 등의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레저 체험단지 조성 타당성 용역

용역 주관기관 선정(공모, 8.14)

노후선박 친환경 대체건조

225

ㅇ 해양진흥공사에 보조금 교부를 완료(7.31)하고공사에서 선사의 기존선박 폐선신조선 건조계약시 지원 예정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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