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 본격 개시
광양항,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 본격 개시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7.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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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만TEU 물량 달성, 고용창출에 진력할 것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광양항이 글로벌 리스 컨테이너 장치장 운영을 개시해 그동안 리스 컨테이너 관련한 불편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방희석)는 광양항 항만관련부지 3블록(2만5,000㎡)에 위치한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광양항의 리스 컨테이너의 원활한 공급과 반납, 수출입 컨테이너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YGPA는 지난해 11월 운영사 모집을 거쳐 12월 부산, 인천항에서 리스 컨테이너 장치장 운영 경험이 있는 '극동TLS·백산종합물류컨소시엄'을 운영사로 선정했다.

▲ 광양항 항만관련부지 3블록에 위치한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동 컨소시엄은 올 상반기 광양항을 전담할 신설법인인 ㈜극동로지스를 설립했으며, 리스컨테이너 처리를 위한 부속시설(수리장·세척장 등) 설치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광양항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와 항만배후단지 중앙인 항만관련부지에 위치해 부두와 항만배후단지간 접근성이 매우 좋아 선·화주 및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업체, 제휴기업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형윤 YGPA 물류단지팀장은 “글로벌 리스컨테이너 장치장의 본격 운영에 따라 리스컨테이너 이용자 대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조기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연간 1만TEU 이상의 신규물량 창출 및 연관산업의 고용창출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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