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협이 위판고 1000억원 대열에 올라섰다.

 신안군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위판고 100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올해 목표액인 973억원을 훌쩍넘어 연말까지 가면 1,075억원 정도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수협의 이 같은 결과는 지난 해 실적인 943억원과 비교하면 106%가 증가한 금액이며 올해 목표와 비교해도 103%가 향상된 뛰어난 성과다.

 주영문 신안군수협 조합장은 “경제사업이 협동조합의 근간이 되는 사업인 점을 감안하면 위판고 1천억 달성은 단순한 경제사업 활성화의 지표만은 아닐 것”이라며 “경제사업이 튼튼해지면 회원조합 경영도 좋아지고 어업인의 삶의 질도 덩달아 좋아질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