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에 국내 최초 베터리장착 서핑보드 선보여
울산항에 국내 최초 베터리장착 서핑보드 선보여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7.2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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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웨이크가 선보인 전동보드로 누구나 서핑 즐길 수 있어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울산항 앞바다에서 국내 최초로 전기 추진형 전동서핑보드 탑승 시연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향후 전문가들의 해양스포츠로만 여겨지던 서핑을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START UlsanPort 1기 선발팀인 ㈜제트웨이크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조선해양축제에 참가해 새로운 해양레저 제품인 전동서프보드 무료체험 행사를 열었다.

▲ ㈜제트웨이크에서 개발한 친환경 전동서프보드는 기존의 기름과 엔진 추진 방식이 아닌 국내 최초로 배터리 충전 형태의 모터 추진 방식으로 개발됐다.

㈜제트웨이크는 UPA가 올해부터 실시한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START UlsanPort'를 통해 발굴한 혁신적인 해양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UPA는 주력 제품인 전동서핑보드의 판로지원을 목적으로 조선해양축제에 참가해 무료체험 행사를 지원했다.

㈜제트웨이크에서 개발한 친환경 전동서프보드는 기존의 기름과 엔진 추진 방식이 아닌 국내 최초로 배터리 충전 형태의 모터 추진 방식으로 개발해 바람이나 파도 없이도 강이나 바다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해양레저 상품이다.

한 체험객은 “서핑은 전문가들만 하는 해양스포츠인줄로만 알았는데 전동서핑보드를 통해 새로운 해양레저에 매료되었으며, 특히 배터리 전기 형태의 추진방식이라 매연과 소음 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라고 응답했다. 이번행사에서 전동서프보드를 체험한 60여명의 시민은 체험후 설문조사에서 93%가 체험에 만족도를 나타내며 유료화에도 재이용의사가 89%로 답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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