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협력 지자체 심포지엄 개최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협력 지자체 심포지엄 개최
  • 변인수 기자
  • 승인 2018.07.20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양수산부, 해양치유연구기관 전문가 모여 발전 방안 모색

[현대해양 변인수 기자]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해조류스파랜드에서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치유산업연구단이 주최하고 완도군이 주관하는 해양치유산업 협력 지자체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임지현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 이성재 고려대학교 해양치유산업단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연구기관, 4개 협력지자체 관계 공무원(완도, 고성, 울진, 태안)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치유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해양치유자원 활용성과 과학적 검증, 법률기반 및 인력양성 기반구축 등을 담은 세부 과제 진행 상황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첫날에는 완도군의 해양치유산업(해양헬스케어)의 특화자원인 해조류의 해양치유 연계 활용성에 관한 발표와 완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해양생물자원의 가치 발견 및 기능성 식품 소재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고려대학교 해양치유사업단의 해외 사례 조사 결과 보고와 각 세부 담당 과제도 발표됐다.

이튿날에는 완도 해양치유산업 사업 예정지 및 해안누리길 탐방과 군외면 갯벌 답사 시간을 가졌고, 더불어 해양치유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민설명회가 개최되어 해양치유산업 내용에 대해 경청하고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군은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해양치유가능 자원 발굴 및 실용화 기반 연구’ 협력 지자체로 선정되어, 민선 7기 최우선 방침으로 두고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어촌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며, 국가산업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양치유산업 심포지엄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신우철 완도군수(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와 이성재 고려대학교 해양치유산업단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