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KOGAS, LNG벙커링 통해 친환경 항만 구축할 것
BPA-KOGAS, LNG벙커링 통해 친환경 항만 구축할 것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7.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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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위한 MOU'체결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다가오는 2020년 IMO황산물질 규제 정책을 이행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외 선사들이 선박의 연료를 LNG로 탈바꿈하는 가운데 부산항이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지난 5일 한국가스공사(KOGAS, 사장 정승일)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LNG 벙커링 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적인 LNG 저장탱크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KOGAS와 협업을 통해 BPA는 부산항에 적합한 LNG 벙커링 체계 및 사업방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최악의 미세먼지 항만이라는 오명을 쓰고 해결책에 골머리를 앓던 부산항이 LNG 벙커링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대표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MO, 회장 사무총장 임기택)가 선박연료의 황산화물(SOx) 함유기준을 2020년부터 기존 3.5%에서 0.5%로 낮추겠다는 정책에 대해 글로벌 선사들은 기존 선박 연료인 벙커C유를 대체하기 위해 친환경 연료인 LNG를 방안으로 고려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LNG 추진선박 연관산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발표한 바 있으며 국내 선사들은 상황을 주시하며 LNG전환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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