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해양 혁신 아이디어 적극 지원한다
울산항, 해양 혁신 아이디어 적극 지원한다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6.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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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START UlsanPort 시상식 열려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울산항은 해양산업의 혁신적인 새싹기업의 육성을 통해 업계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지난 26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와 공동으로 추진한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START UlsanPort 1기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START UlsanPort’는 해양분야에 뛰어난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혁신적인 새싹기업을 발굴하여 창업자금 지원 및 기업육성을 통해 해양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UPA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 UPA는 지난 26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 '해양산업 창업경진대회 START UlsanPort 1기'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45개의 팀이 참가하여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총 10개팀이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기업중 (주)제트웨이크는 바람이나 파도 없이도 바다나 강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전동 서프보드를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또한 유류오염사고시 예인선을 이용하는 기술(제이마린)과 해수욕장에서 안전식 착용식 밴드(LightHouse)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시상금 규모는 총 2억원으로 선정된 각 팀은 사업보조금으로 2,000만원을 지원받고 6개월간의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상환 UPA 사장은 시상식에서 “선발된 팀들이 울산항만공사를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토록 해 혁신성장의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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