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맞아 스마트 해운 육성전략 모색한다
4차 산업혁명 맞아 스마트 해운 육성전략 모색한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6.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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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해사주간(6.26~28) 개최... 서울·부산서 주제별로 각각 열려

해양수산부는 ‘2018년 한국해사주간’을 맞아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3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국제해사포럼’과 ‘선박평형수 국제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해사기구, 각국 정부기관, 국내외 전문가 및 국내 산업계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부터 6월 마지막 주를 ‘한국해사주간’으로 지정했으며, 그동안 따로 진행된 국제해사포럼(‘07~)과 선박평형수 국제포럼(’13~) 등 각종 행사를 통합 개최하고 있다. 이들 포럼은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다루는 안전․환경에 관한 주요 현안에 대해 각국의 정책 및 기술개발 동향 등을 논의하고, 국내 산업계에서 적절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해사포럼에서는 최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대응해 국제해사기구(IMO) 등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산업계의 동향을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이를 활용한 자율운항 선박 등 스마트 해운업 육성을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한국형 e-내비게이션 개발과 연안 100km까지 디지털 통신이 가능한 LTE 통신 인프라 구축 등 사업과 관련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기술적 과제 및 이행전략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선박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황산화물 저감 조치 등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우리나라 산․학계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 현황 및 대응전략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8일(목) 부산에서 열리는 선박평형수 국제포럼에서는 2017년 9월 8일 발효된 선박평형수관리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넓은 식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및 산업계가 각각 평형수 협약 이행을 위한 과제를 발표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박평형수 국제포럼 중에는 국내기업 중 첫번째로 미국형식승인을 획득(’18.6.5)한 ㈜테크로스와 일본 해운사 엠엠에스엘 저팬(MMSL Japan Ltd) 간 1천 5백만 불 상당의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사업 수주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를 통해 ㈜테크로스는 엠엠에스엘 저팬이 운항하는 선박 30여 척에 우리나라 선박평형수처리설비를 설치하게 될 예정이다.

【 행사 구성 】

구 분

정책포럼

학술포럼

선박평형수포럼

일 시

6.26(화)

6.27(수)

6.28(목)

주 제

제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각국 해사정책, 규범에 대한 고찰

국제해사분야의 새로운 도전과 과제

평형수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도전과 과제

장 소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부산, 힐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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